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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경향> 인터넷판. |
<주간경향>이 2012년 대선 직전 경민학원이 지출한 19억원의 행방에 의문을 제기했다.
6월17일 <주간경향>은 사학비리 의혹 특집판 ‘경민학원서 나간 19억 어디로 갔나’에서 “경민학원의 2012년 결산내역 중 ‘기부금 지출명세’를 보면, 이 해 9월 ‘집기비품-박물관 서화 구입’이라는 항목으로 10억원, 그리고 10월에 다시 2억원과 7억원 등 모두 19억원이 지출됐다”고 보도했다.
<주간경향>은 “그런데 ‘지급처 명’이 A씨로 되어 있다. A씨는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이며, 경민학원 이사장인 홍문종 국회의원의 고등학교 2년 후배”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주간경향>은 경민학원에 19억원 지출 경위를 요구했으나, 경민학원은 “익명의 사람들이 ‘A씨가 가지고 있는 고서화를 구입해달라’고 19억원을 지정기탁해왔다. A씨로부터 사들인 고서화는 현재 학교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을 뿐, 19억원 기부자 명단이나 작품목록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주간경향>은 ‘A씨에게 지급된 19억원은 어떻게 사용되었을까? A씨는 친박연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홍문종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이라는 직함을 맡고 있었다. 경민학원에는 박물관이 없다. 그런데 왜 하필 대선을 앞둔 시점에 박물관 전시를 목적으로 고서화를 구입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주간경향>은 해명을 듣기 위해 A씨에게 연락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고, 홍 의원도 답이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