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이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돈 많은 순서’에 따라 가-나-다번으로 배정한 것을 두고 6월19일 “후보들의 재산상태는 알지 못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다. 우연의 일치다”라고 주장한 것은 거짓말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복수의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6월20일 “당시 공천을 받으려고 하는 후보들로부터 이세종 위원장이 상세한 재산내역을 제출받았다”며 “재산상태를 알지 못한 채 공천을 했다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후보들이 부동산, 예금, 종합부동산세 및 소득세 등 세금납부실적, 부채 현황 등 개인정보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세밀한 재산내역을 제출했다”며 “이 자료들을 그냥 보관만 하려고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1부는 경기도당 제출용, 1부는 양주·동두천 당협 제출용 등 총 2부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세종 위원장은 “의원간담회 중이라 나중에 통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