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의정부시의회가 시작됐다. 의원들 개개인마다 지역 곳곳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모두가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분주하다. 그런 노력이 앞으로 시의회가 시민대의기관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얼마 전 집행부의 업무보고가 마무리 됐다. 각 부서마다 사업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매일 같이 이어졌다.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시작하기 전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고 전혀 알지 못 했던 내용도 많았다.
스스로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떠오른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어떤 일이든 처음 시작하는 일에 대해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시의회는 그 지식이 곧 시민들을 위한 길이지 않는가? 의욕과 열정만 갖고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까?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배워야 한다. 또 그 배움을 시민들을 위한 일에 써야 한다.
의회에 출근한 첫 날, 다음과 같이 가슴 속에 다짐해 보았다. 열정과 소신을 갖고 일을 할 것이다. 항상 시민들 옆에 있는 시의원이 될 것이다.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다가가는 시의원이 될 것이다.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면 함께 흘리고 시민들이 웃으면 함께 웃는 그런 시의원이 될 것이다.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하면서도 스스로 당당할 수 있는 시의원이 될 것이다. 매일 이 생각을 가슴에 되새기려 한다.
의정부시는 그동안에도 할 일이 많았지만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은 곳이다. 수십년 세월 동안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했고 지금도 그 희생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가 의정부시다.
당연히 발전속도가 남부지역 지자체들에 비해 늦을 수밖에 없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집행부 역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정부에 목소리를 내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모두가 시민들을 위한 일이다. 그 일이 원만하고 효과적인 결과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주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기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시민과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과 시가 소통해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자는 목표는 의원들 모두 같다. 그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 선배 의원들과 동료 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이루고 싶다.
목표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게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소속 정당을 떠나 갈등 없는 시의회의 모습이 먼저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갈등으로 부끄러운 시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앞으로 그만해야 한다. 모두 시민을 대표하겠다고 시의회에 있는 우리다.
앞으로 있을 모든 의정활동의 첫 번째에는 항상 시민이 있다고 생각하고, 시의회가 그런 시민을 위한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배우고 또 노력하겠다. 웃는 의정부, 행복한 의정부, 그 뒤에 항상 의정부시의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