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8월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시장, 황영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의원, 가족, 친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용환 도시교통국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용환 국장은 1979년 양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8년 건축계장으로 승진했다. 1998년 주택과장 승진 이후 지역경제과장, 도시개발사업소장, 건축과장, 도시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2년 도시교통국장으로 승진, 도시·주택분야 전문가로서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김 국장은 재임기간 동안 늘 창의적인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많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특히 신도시개발 추진과 친환경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등 미래 양주시의 밑그림을 완성하며 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공직생활의 모범이 되어 대통령표창 1회, 장관표창 2회, 도지사표창 1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립대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적인 자세를 보여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모범이 됐다.
현삼식 시장은 격려사에서 “35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양주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용환 국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시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가짐으로 계획한 일들을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겠다. 공직 경험을 살려 양주시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