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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용 시장, 강세창 전 의원 |
6.4 지방선거를 닷새 앞두고 전격 실시된 의정부경전철 경로무임에 대해 새누리당 중앙당이 7월30일 안병용 시장과 공무원들을 선거법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소와 개’의 비유다. 교도소도 거론됐다.
안병용 시장은 8월11일 기자간담회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로, 그런 정치인과 함께 사는 것이 부끄럽다. 그런 인간성과 주체들이 있다는 게 서글프다. 소도 웃을 일”이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였던 강세창 전 의정부시의원은 8월1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안 시장처럼 시의원이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고소하겠다고 내용증명이나 보내는 그런 편협한 사람이 아니다. 남을 자기 잣대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며 “사나이가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가. 나야말로 안병용이라는 사람과 같이 산다는 게 너무나 부끄럽다”고 응수했다.
강 전 의원은 8월13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5월30일 사전투표를 하는데 5월30일부터 의정부경전철 경로무임을 실시했다”며 “어차피 세월호 여파로 뻔히 이기는 선거에서 (안 시장이) 왜 이런 무리수를 두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농장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똑똑한 강아지들이 많이 나오는데, 강아지도 (선거 직전 경로무임 실시에 대해) 관권개입이라고 믿지 않겠냐”며 “요즘 송산교도소가 무지 더울텐데, 안 시장 말대로 정말 죄가 없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