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두천시 신시가지 차 없는 거리에서 청소년과학축제 및 과학상상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사회단체 어수회(회장 임완택)와 동두천·양주교육청에서 공동 주최한 제7회 동두천 청소년별자리축제와 함께 하는 ‘2006 청소년과학축제,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과학탐구체험 코너, 전시회 및 공연, 학생 경연대회,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여행을 선사했다.

이날 체험장에는 A+ 과학 6개 부스가 운영됐고 전시장에는 천체 사진전, 모형 항공기, 모형 자동차가 선보였다. 모형항공기, 물 로켓, 워킹로봇, 과학상상화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무선 조종 글라이더와 무선 조종 자동차 시연, 페이스 페인팅이 이벤트 행사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어수회는 “공작경진대회와 과학 실험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와 기초 과학의 활성화, 대중화를 꾀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경기북부지역의 명실상부한 과학축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