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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 잔류 방침, 동두천 분노 확산
의회 이어 동두천시·미군재배치범대위 공동성명서 발표
  2014-09-22 13:57:19 입력


동두천시는 9월2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2사단 210포병여단 잔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저지하겠다”고 반발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장은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당초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16년까지 미2사단을 평택으로 전부 이전 ▲국방부의 확실한 기지 이전계획 제시 ▲동두천에 용산, 평택에 준하는 지원대책 마련 ▲미군기지 잔류시 반드시 동두천시와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미군측은 “미2사단 210포병여단이 평택으로 이전한 뒤 북한군이 전면전을 감행하면 한미연합군의 대응속도가 느려져 북한군의 전쟁의지를 초기에 꺾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210포병여단을 동두천시에 잔류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고, 우리 정부는 전시작전권 전환시기 연기 협상과 맞물린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연합사단 창설 주둔과 미2사단 잔류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도 결의안을 발의하였고, 9월19일에는 동두천시의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그동안 미군 주둔에 따른 희생과 피해대책을 요구하고 LPP계획에 의해 2016년까지 미군기지 이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동두천시는 1951년 미군이 주둔한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65년간 미군에 공여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시발전이 낙후되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을 정도로 공여지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2014-09-22 13:59:38 수정 박상국 기자(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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