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축제인 ‘2007 양주 페스티벌’이 10월19~21일 3일간 고대운동장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9일 장흥면 고대운동장에서 제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는 양주문화축제와 양주음식문화축제가 함께 어우러진다.

2007 양주 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준 높은 공연을 비롯하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첫날인 19일은 최근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할리우드 배우들을 매료시킨 무술아트공연 Jump와 열린음악회(출연 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양주시립합창단, 오페라 가수 유채정, 코리아나의 홍화자)가 아름다운 가을밤을 선사한다.

20일에는 경기도립예술단의 리듬앙상블이 팝과 클래식, 전통음악 등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고, KBS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출연진이 직접 찾아와 유쾌한 웃음을 전달한다.

마지막 21일은 힘이 넘치는 모듬북 공연과 아름다운 전통무용 공연, 원작자인 셰익스피어의 나라 영국과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끈 세계적인 공연 ‘한여름밤의 꿈’(극단여행자)이 펼쳐진다. 이어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밖에도 전통요리, 양주시 특선요리 등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양주음식문화축제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국궁 활쏘기, 양주별산대놀이 및 양주농악풍물 배우기, 전통염색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양주문화축제는 1994년 시작 이래 매년 개최되면서 양주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문의 820-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