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8일, 1995년 설립된 이래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백성남 이사장이 임용권자인 김문원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의정부시가 처음으로 이사장 공개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두 번의 모집공고를 거치면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공개심사에 물리친 백 이사장을 만났다.
-공단 최초의 ‘연임 이사장’이다. 소감은?
=임기 3년동안 묵묵히 따라준 공단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더욱 열심히 공단을 운영하여 시민복지향상에 힘쓰겠다.
-향후 3년간 공단 운영방침은?
=우리에게는 3대 경영방침이 있다. 모든 사고에서의 긍정적 변화, 잘못된 점에 대한 창의적인 개선, 시민을 향한 무한한 친절 봉사다. 이를 토대로 더 많은 의정부 시설을 위탁받고, 도로·가로등 관리까지 사업영업에 포함시켜 우리 공단을 크게 발전시키겠다.
-공단의 발전방향에 대해.
=직원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 및 업무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또 시민에 대한 서비스정신 강화와 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병행하여 종합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성과관리제를 철저히 시행하여 각 팀에 권한과 의무를 부여하는 책임있는 사업 수행제도를 도입하겠다.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 대형폐기물처리 통합시스템 구축, 자동차지킴이 특허출원, 성과관리시스템 도입 운영, 다면평가시스템 운영,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획득,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추진했다. 또 직원 복지향상으로 상해보험 가입, 직원 국외연수, 맞춤형 복지제도, 학자금 대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공단의 3대 경영방침과 ‘드림 2012, 2012년 우리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비전으로 향후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