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0월24일 시청 외빈접견실에서 현삼식 시장, 황영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의원, 가족, 친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희선 민원서비스국장의 명예퇴직 간담회를 가졌다.
박희선 국장은 1973년 양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5년 건설계장으로 승진했다. 2003년에는 건설행정과장으로 승진한 뒤 도시과장, 상수도사업소장, 회천1동장, 도로과장, 도시정비과장, 도시개발과장, 신도시창조과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2014년 교육문화복지국장으로 승진해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민원서비스국장으로 재임해왔다.
박 국장은 재임 기간 중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해 대통령표창 1회, 국무총리표창 1회, 장관표창 2회, 도지사표창 2회, 시장·군수표창 3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적인 자세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모범이 되어 왔다.
현삼식 시장은 “40년 동안 공직에 몸 담아 양주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박 국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박 국장은 “지난 1973년 12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0년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난 날을 돌아보면 보람 있었던 일도, 아쉬웠던 일도 많았지만 양주를 위해 노력해 온 공직생활에 후회는 없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