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0월27일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민선 6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각 시군 당면 현안사항 안건 의결 및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시의 최대 이슈인 ‘미2사단 210화력여단 동두천 잔류’와 관련하여 각 시장·군수에게 제안설명을 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결의문을 의결했다.
동두천시가 발표한 성명서를 지지하고, 정부와 미군은 당초 이전계획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동두천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결의문>
지난 10월23일 정부는 한·미 국방부장관 회담에서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의 210화력여단을 당초 예정대로 평택으로 이전하지 않고 계속해서 동두천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거 미2사단을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것을 약속해왔으며 최근까지도 이러한 계획에는 변함이 없음을 줄곧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해당 지방자치단체(동두천시)와 어떠한 사전협의도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미2사단 210화력여단 잔류 발표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행위이며, 이는 지방자치단체를 화합과 협의의 대상이 아닌 단지 정부의 예하 종속기관으로 여기는 비난받아 마땅할 구시대적 행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동두천시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어떤 경우에도 당초 이전계획이 준수되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정부는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하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할 것을 단호히 결의한다.
2014. 10. 27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