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농협(조합장 채기호)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원교) 회원들은 11월17~18일 광적농협 인근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누미’ 행사를 가졌다.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농협 여성조직으로서 솔선수범하며 ‘함께사는 세상’에 동참하는 자긍심을 갖기 위해 시작된 김장나누미 사업은 올해로 20여년 가량 지속되고 있다.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 양념 등은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것을 이용하고 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은 1천725㎏이나 김장을 하여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지역 행사 및 개인 대소사(잔치, 회갑, 칠순 등)가 광적농협 3층 연회장에서 열리거나 매년 노인대학이 운영되면 실비로 음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