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새벽에 본회의를 여는 웃지 못할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12월10일 새벽 2시30분 예정에 없던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여야는 새누리당 구구회 박종철 임호석 의원 등 3명, 새정치민주연합 안지찬 장수봉 의원 등 2명이 예결특위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본회의는 새벽 3시에 끝났다.
애초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2월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를 구성하려 했으나 9시간 동안 정회를 거듭하며 여야간 위원 배정을 합의하지 못한 채 저녁 9시30분경 산회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 7명, 새누리당 6명인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7월7일 의장단 구성 때 예결특위 위원장을 새정치연합이 4년 내내 맡는 대신 위원은 여야가 돌아가며 3대 2로 참여키로 했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이 지난 9월 제2회 추경예산안을 다룰 때 3명이 참여했으면서도 이번 2015년 본예산 및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도 3명이 들어가려다가 난항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