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삼숭동 자이아파트 6~7단지와 1~5단지를 연결하는 광숭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광숭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이달 10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전 구간에 대해 미끄럼방지시설 690㎡를 포장하고, 인도 300m에 시공되었던 기존 보도블럭을 고무탄성블럭으로 모두 교체했다.

이밖에도 통학로 650m 구간에는 도로와 인도를 차단하는 디자인 휀스가 설치되며, 어린이보호 통합표지판 1개소가 추가 설치된다.
지난 3월1일 개교한 광숭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소요된 공사비 1억5천만원은 모두 자이아파트를 시공한 GS건설 측에서 부담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당초 아파트 설계내역에서 제외됐으나 시가 주민편의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GS건설로부터 협조를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