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경기의 소금강’ 소요산에서 10월27~28일 단풍 구경온 관광객들을 위해 ‘소요산 단풍관광축제’를 펼쳤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소요산 단풍관광축제는 동두천 문화인물인 어유소장군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소요 국악한마당, 아트페스티벌, 옛소리 민속공연, 청소년 풍물축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동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행사로 28일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설운도, 강진, 이지연 등이 출연한 BBC FM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돼 소요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온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자리를 선사했다.
소요산 단풍관광축제에는 2만5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단풍 물결은 이번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11월 첫 주말에는 더 많은 단풍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