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7명 전원이 반대하여 의정부시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대형화재 조사특위 구성이 부결됐다. 논란이 예상된다.
의정부시의회 제240회 임시회가 열린 1월13일 구구회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의정부3동 화재사고 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지난 1월10일 의정부3동 대규모 화재사고로 인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고 전반에 대한 조치상황과 행정적 절차이행 등을 철저히 조사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본 안건이 의결되면 현 상황을 고려하여 긴급하게 활동을 제기하지 않고 어느 정도 사고가 수습된 후 의원들간 상의를 통해 2월말경 정도에 활동기간을 결정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현재는 화재수습 과정이니까 시기상조이며 부적절하다”며 “조사특위가 아니라 의원연구회에서 공부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표결이 실시됐으나, 최경자 김이원 안지찬 권재형 장수봉 정선희 안춘선 등 새정치연합 의원 7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새누리당은 6명이다.
부결 소식에 한 시민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민심을 전혀 모르는 처신”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