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의정부시의회 제240회 임시회에서 구구회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3동 화재사고 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정치적이며 시기상조”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에 의해 부결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자체적인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의정부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구구회 의원은 1월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새누리당 의원 모두는 조사특별위원회와는 상관 없이 자체적인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1월14일 15시30분을 시작으로 우선 사고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또 이재민들과 봉사단들을 만나 그 분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위로와 격려를 했으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사고현장의 처참함을 보고 시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은 물론 향후 43만 시민을 대표하여 해야 할 임무가 무엇인지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정부3동 화재사고를 철저히 조사하여,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지금도 고통 받고 있을 피해자들을 위한 각종 대처방안 또한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최경자 의장은 “화재조사특별위원회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사고 수습 뒤 의회에서 법적 특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