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우수작품을 선보이는 실속 있는 축제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예술로 꿈꾸는 이상향 弓弓乙乙>가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의 경기도 문예진흥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경기도 예술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창희)과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의기투합하여 공동 주최하는 알찬 축제이다.
현재 문예진흥 지원제도 중 가장 큰 규모의 예산(단체별 최대 1억 원)이 지원되는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성과를 모아내고 교류하는 축제이며, 부제 “예술로 꿈꾸는 이상향 弓弓乙乙”처럼 공연장과 예술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함께 꿈꾸는 밝은 세상을 기원하고 있다.
예술단체 우수작품 레퍼토리화와 유통 촉진
공연단체 설문조사 결과 좋은 작품을 만들었을 때 다양한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장 희망하고 있었으며, 공연단체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레퍼토리 작품으로 소위 ‘효자 작품 2작품만 있어도 단체를 운영할 수 있다’고들 한다.
서울아트마켓은 해외 진출 작품을 우선하기 때문에 대사가 거의 없거나 전통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을 주로 선정하고 있고,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워낙 규모가 거대하여 단체의 작품 하나하나를 직접 살펴보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두 가지 현실을 토대로 하여 경기문화재단에서는 기존의 쇼케이스 중심의 아트마켓과는 차별화하여 공연단체 우수작품의 레퍼토리화와 유통 촉진을 위해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를 기획하게 되었고,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공연장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로 힘을 보태고 한국문예회관연합회 경기지부가 협력단체로 참여한다.
평론가, 연출가, 공연기획자들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를 통해 2014년 상주단체의 대표적인 3작품을 엄선하여 선보일 예정이며, 전국의 대표적인 공연장 기획자들이 공연을 직접 보고 초청할 수 있는 아트마켓으로 기능하여 이후 많은 공연장에서 초청 공연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대형 마켓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인 교류와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아트마켓형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교류 활성화
베스트콜렉션 3 와 함께 공연장 기획자와 예술단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준비하였다.
상주예술단체와 전국의 공연장 관계자를 연결하는 쇼케이스(PT) 프로그램으로 사전 접수를 통한 예술단체 8개 팀과 공연장 관계자 20여명의 매칭 포인트 협의를 하는 비즈니스 미팅 <공연중매프로젝트>를 별도로 마련하였다.
공연장과 예술단체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동제작, 기획초청 등 공연 제작과 보급 등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유도하는 실무자간 만남의 장을 통해 <경기공연예술 페스타>가 추구하는 아트마켓 기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정례적인 축제의 개최를 통해 이러한 아트마켓 기능을 확장시켜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시계(市界)를 넘나드는 창작과 협업의 활성화에 구심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작품 즐길 기회 제공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는 2014년 경기지역의 공연장상주단체들 중 대표작품들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홍도>, <심포카 바리>, <달래 이야기>의 ‘베스트콜렉션 3’ 와 함께 신년을 맞이하여 특별 초청한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미니 콘서트>와 극단 몸꼴의 <바퀴 The Wheel> 등 연극과 무용, 음악 분야의 대표적인 공연단체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궁궁을을(弓弓乙乙). 활 궁 자 두 개가 붙은 듯, 새 을 자 두 개가 붙은 듯 일심동체다. 궁궁을을은 태극도형을 뜻하니 곧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밝은 마음씨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장과 예술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꿈꾸는 밝은 세상, 이상향을 뜻하고 있다.
□ 베스트콜렉션 3
<경기공연예술 페스타>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공연 평론가, 연출가, 기획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014년 최고의 작품 3편을 선정하여 공연하게 된다.
상주예술단체 레퍼토리와 신작에서 엄선한 이 3작품은 안은미컴퍼니의 <심포카 바리>와 극공작소 마방진의 <홍도>, 예술무대 산의 <달래이야기>이다.
베스트콜렉션 3의 첫 번째 작품인 <심포카 바리-이승편>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선사하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무대로 버려진 공주 '바리'가 병든 아버지의 약을 찾아 저승에 다녀온 후 무당이 된다는 설화 '바리데기'를 현대적 양식으로 재해석했다. '바리'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갈등 구조가 전통국악 악기와 동양의 민속악기 연주, 소리꾼이 뽑아내는 적절한 민요가락, 개성 넘치는 춤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형상화되며, 안무가 안은미 특유의 파격적인 안무와 연출의 진수를 보여준다.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독일 피나 바우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베스트콜렉션 3의 두 번째 작품,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4년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된 연극 <홍도>는 현재 한국 연극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선웅 연출이 직접 각색, 연출한 극공작소 마방진의 신작이다. 사람들이 흔히 인식하고 있는 신파를 넘어 격조 있는 화류비련극으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극공작소 마방진의 배우들과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배우 예지원(1회차)과 이 작품으로 2014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양영미(2회차)를 비롯하여 연출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철리가 배우로 합류하여 2015년형 신파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작품인 예술무대 산의 <달래이야기>.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연극적 판타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족극으로 전쟁을 겪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래이야기>는 인형과 오브제, 연극, 마임, 한국무용, 그림자극,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활용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의 시골집을 표현한 소박한 무대와 한국(동양)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달래이야기>는 전문적인 관절인형의 연기, 배우와 인형이 함께 연기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인간의 현실과 인형이 만드는 환상의 영역이 기묘하게 섞이며 새로움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제21회 세계유니마총회 최고작품상 Best Play상과 스페인 TITIRIJAI 인형축제 최고작품상 수상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의 우수한 공연예술을 세계에 알린 ‘예술무대 산’의 대표 레퍼토리작품이다.
□ 기획초청공연
<경기공연예술 페스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무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페스티벌의 전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하고 관객들에게 신년음악회에 버금가는 밝고 유쾌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 초청하여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덕기의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력을 바탕으로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이재욱, 바리톤 김진추, 베이스 함석헌, 소프라노 박정인 등 정상급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함께한다.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그들의 대표 레퍼토리인 <사랑의 묘약>을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간지럽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와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중간적인 개념인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 피트가 아닌 무대 위에서 연주하게 된다. 또한 출연진과 무대소품은 오케스트라 앞에서 관객과 가까이 만나게 되고 오페라의 연극적 요소를 축소한 음악회 형식으로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콘서트 오페라의 진수를 만끽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 맛있는 문화간식
최근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스낵컬처(snack culture)와 같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에서 착안하여 <경기공연예술 페스타>에서 마련한 로비 무료 쇼케이스! ‘맛있는 문화간식’ 두 작품을 통해서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하고 공연예술의 다양성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첫 번째 작품은 “배우, 살아있는 오브제! 몸꼴, 끝없는 성찰의 모티브!”를 외치며 ‘몸’을 화두로 잊어진 역사와 소외된 이야기를 재창조하는 극단 몸꼴의 <바퀴 The Wheel>이다.
새롭게 무장한 기상천외한 서커스! 서커스의 주인공이 인간에서 동물로 바뀌더니, 마침내 사물로 바뀐다. 극장 로비와 야외무대 등 공연장 구석구석에서 등장한 갖가지 바퀴들이 무지막지한 조련사들에 의해 훈련받은 맹수들처럼 화려한 묘기를 선보인다.
고정된 관람의 형태와 고정된 무대의 양식에서 탈피해서 이동하는 무대를 따라나서는 이동형 공연 <바퀴 The Wheel>는 거부할 수 없이 밀려드는 문명에 밟히고 잊어져 간 기억과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의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가는 작품이다.
‘맛있는 문화간식’의 두 번째 작품은 방타 타악기 앙상블이 선보이는 <미니콘서트>.
타악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국내 정상의 타악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방타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하는 20분간의 다이내믹한 로비콘서트! 방타 타악기 앙상블은 타악기 특유의 색채와 구성을 통해 독창적인 공연, 다양한 레퍼토리 발굴,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관객이 즐길 수 있고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지향해 오고 있다.
공연 진행상의 실험정신, 화려하고 웅장한 리듬과 아름다운 건반타악기의 선율적인 어울림이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청중과 재미있는 타악놀이를 하며 호흡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이어가는 이야기들 속에 음악이 함께하는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
□ 공연중매프로젝트
예술단체와 전국의 공연장 관계자를 연결하는 쇼케이스(PT) 프로그램으로 사전 접수를 통한 예술단체 8개 팀과 공연장 관계자 20여명의 매칭 포인트 협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하였다.
문예회관과 공연상주단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동제작, 기획초청 등 공연 유통과 보급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유도하는 실무자간 만남의 장을 통해 <경기공연예술 페스타>가 추구하는 아트마켓 기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정례적인 페스티벌의 개최를 통해 이러한 아트마켓 기능을 확장시켜 공연장과 공연장상주단체들의 시계(市界)를 넘나드는 창작과 협업의 활성화에 구심점이 되도록 차별화된 아트마켓 & 페스티벌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공연중매사: 소홍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기획부장, 박정호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 전문위원)
□ 예 ․ 친 ․ 소 (예술단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경기도에 상주하고 있는 17개의 상주예술단체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요 공연작품들과 활동 등 그동안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로비 전시회.
예매 및 문의 : 의정부예술의전당 031)828-5841~2 www.uac.or.kr/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