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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소 뜻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안 시장.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철회했다.
안병용 시장은 2월5일 오후 5시40분경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김민철 의정부 을 지역위원장과 함께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소하지 않겠다는 말을 번복하고 의정부시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내 인생을 걸고 맹세한다. 안 시장은 무죄다.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안 시장은 죄가 없다. 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안 시장은 “죽고 싶은 심정이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후 4시경부터 안 시장을 기다리며 “항소해달라”던 당원 및 지지자 50여명이 재차 “항소해달라”고 요구하자, 안 시장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안 시장은 그동안 본인의 페이스북과 각종 행사장 인사말을 통해 “100만원 이상 유죄가 선고되면 항고하지 않고 지체 없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혀왔다.
의정부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김현석)는 이날 경전철 경로무임에 따른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안 시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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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장수봉 시의원, 안 시장, 안지찬 시의원,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위원장, 권재형 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