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변은 없었다. 현직 조합장이 유리한 구조로 진행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다.
우리 지역(의정부, 양주, 동두천) 전체 11개 조합 중 현직이 출마한 8곳에서 7명이 당선됐다. 양주시 남면농협만 유일하게 현직 조합장이 낙선했다.
◆양주지역 농협
3월11일 선거 결과 광적농협은 안동준(57) 후보가 595표(51.2%)를 얻어 567표(48.8%)를 얻은 최석호(60) 후보를 28표차로 누르고 힘겹게 당선됐다. 현직 채기호(69) 조합장은 출마하지 않았다.
남면농협은 현직 홍성준(62) 조합장과 상무 출신 유영성(53)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유영성 후보가 무려 556표(45.9%)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홍성준 조합장은 275표(22.7%), 이정섭(52) 후보는 207표(17.1%), 이태인(57) 후보는 174표(14.4%)에 머물렀다.
현직 김무기(64) 조합장이 불출마하자 6명이 대거 도전한 백석농협은 이용재(49) 후보가 417표(26.7%)로 당선됐다. 이남용(60) 후보는 102표(6.5%), 조영혼(57) 후보는 337표(21.5%), 성열웅(57) 후보는 330표(21.1%), 박대병(59) 후보는 218표(13.9%), 정준호(55) 후보는 160표(10.2%)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양주농협은 542표(41.5%)를 얻은 현직 박상열(67) 조합장의 당선으로 끝났다. 도전자인 박도영(60) 후보는 498표(38.1%), 이영철(64) 후보는 86표(6.6%), 장정환(55) 후보는 180표(13.8%)에 그쳐 박상열 조합장의 5선 도전을 막지 못했다.
은현농협은 이진회(59) 조합장이 682표(58.2%)로 압도하며 3선이 됐다. 도전자인 오재영(61) 후보(489표, 41.8%)와는 193표차다.
장흥농협은 이종혁(65) 후보가 당선됐다. 이종혁 후보는 633표(59.3%)로 경쟁자인 안희성(57) 후보(435표, 40.7%)를 198표차로 일찌감치 물리쳤다. 4선의 안용(70)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았다.
회천농협은 현직인 박종서(61) 조합장이 압승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박종서 조합장은 무려 796표(58.1%)의 지지를 얻어 284표(20.7%)인 이상원(60) 후보와 284표(20.7%)인 박영서(54) 후보를 가볍게 눌렀다.
◆양주축협
양주축협은 홍영석(64) 조합장 직무대행이 312표(30.4%)를 얻어 축산계장 출신 정훈(52) 후보 304표(29.6%)와 8표차로 가까스로 신승했다. 장대진(59) 후보는 142표(13.8%), 이후광(57) 후보는 270표(26.3%)에 머물렀다.
◆의정부농협
의정부농협은 현직인 최영달(56) 조합장이 1,499표(79.4%)를 차지하며 압승했다. 최영달 조합장은 도전자인 김양중(45) 후보(390표, 20.6%)를 1,109표라는 엄청난 표차로 제압하고 재선에 성공했다.
◆동두천농협
동두천농협은 3선에 도전한 현직 정진호(68) 조합장의 압승으로 끝났다. 정진호 조합장은 무려 556표(45.4%)를 따내 이상규(57) 후보(351표, 28.6%)와 전직 조합장 출신 최종성(57) 후보(182표, 14.8%), 박찬희(58) 후보(137표, 11.2%)와의 싸움을 싱겁게 했다.
◆양주산림조합
양주산림조합은 현직인 윤희구(67) 조합장이 460표(54.3%)를 얻어 387표(45.7%)에 그친 김홍래(49)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