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원은 3월12일 제256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화력발전소와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양주시는 지난 수십년 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하여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참으로 많은 규제와 불이익을 받아온 지역으로, 21만 양주시민은 분단현실과 지리적 여건으로 불가피함을 이해하며 많은 불이익을 말 없이 감내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남면 화력발전소 허가와 345kV 동두천CC~양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양주시민의 동의 없이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남면 상수리 일원에 10MW급 화력발전소 4기를 허가했으나 주민들은 설명회조차 하지 않은 채 발전소를 허가했다고 반발,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며 4기중 3기는 부지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전은 경기북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동두천CC~양주변전소간 송전선로 건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최적경과지로 도락산과 불곡산 등 양주시 중심축을 따라 62개의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새로 건설하겠다고 제안했다”며 “그러나 양주시에는 이미 17개 송전선로에 271개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또 다시 도시 중심축에 송전선로를 설치한다면 양주시는 전역이 송전시설로 둘러쌓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산자부는 남면 화력발전소 허가를 전면 백지화하고, 한전은 양주시 중심축이 아닌 제3의 노선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며 “양주시도 주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