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한 ‘2007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의정부시 중랑천에 있는 양지공원 공중화장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요식업분야는 송추가마골이 최우수상에, 문화체육분야는 태흥시네마 영화관이 장려상에 선정돼 11월부터 매월 20만원 상당의 관리용품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299개소가 응모해 환경관련대학 교수, 전문가 등 심사위원 7명이 엄정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확인평가 등을 거쳐 ‘올해의 아름다운 화장실’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공중화장실 개선을 위해 올해 학술용역비를 확보해 현재 용역중이며, 특히 유비쿼터스 도입으로 공중화장실 관리방법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루동안 남·여 다목적화장실 이용인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비품과 소모품 사용 등에 대한 계획적인 예산집행과 화재, 급수, 실내온도(동파방지) 등의 관리가 용이하다.
실제로 지난 2월에는 양지공원 화장실에 청소년들이 불을 피우다 시스템 작동으로 환경관리팀이 출동, 대형화재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양지공원 화장실은 공중화장실 종합 관리시스템과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화장실, 다목적 화장실, 휴게 테크, 첨단 냉난방시설을 갖춘 화장실로 이용자의 편의성과 문화공간 등 꽃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화장실로 꾸며져 있다.
이외에도 평화의광장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백석천 공중화장실, 시민공원 공중화장실 신축 등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앞으로 민간화장실 개방사업에 매칭펀드 방식 도입과 건축물 신증축시 공중화장실 건축협의 상설화, 아름다운 화장실을 뛰어넘은 평등복지 공중화장실을 만드는 등 공중화장실 문화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