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7호선 양주 연장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대회’가 3월26일 오전 10시30분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4층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도시설공단, 경기도, 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7호선 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연구용역은 7호선 연장과 관련한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양주신도시 등 경기북부 철도서비스 수준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편익증대 요소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침을 반영하고, 통행량 재조사 등을 실시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도출하는데 연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세 번째 예비타당성 조사는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기획재정부 설득을 위한 핵심 논거가 될 수 있는 만큼 LH, 국토부, 경기도, 양주시 등 모든 유관 부처들과 협조해 용역진행 경과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이번 용역은 오는 5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8월말경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성호 의원과 양주시는 기재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