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성완종 리스트’에 나온 ‘홍문종 2억’에 대한 실마리를 풀 가능성은 있을까?
검찰은 최근 경남기업 ‘금고지기’였던 한모 전 재무담당 부사장으로부터 “성 전 회장 지시로 경남기업 회장실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김모씨에게 현금 2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경향신문> 등이 5월4일 보도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인 홍문종 의원에게 2억원 정도를 현금으로 줬다”고 밝혔다.
이들의 발언으로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은 대선자금 2억원이 ‘성 전 회장→한 전 부사장→김씨→새누리당(홍문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검찰이 수사를 통해 증거를 잡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씨 또한 홍 의원처럼 “돈을 받은 적도 없고, 경남기업을 찾아간 적도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