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7월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시장, 황영희 시의회 의장, 공무원, 시의원, 가족, 친지 등과 곽홍길 경제복지국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곽홍길 국장은 1977년 양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0년 내무과 서무계장으로 승진했다. 2000년에는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승진한 뒤 문화체육담당관, 의회사무과장, 산업경제과장, 공보전산과장, 기획감사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2년에는 행정지원국장(서기관)으로 발탁됐다.
재임기간 업무수행 능력 및 공직생활의 모범이 되어 장관 표창 1회, 감사원장 표창 1회, 도지사 표창 1회, 시장·군수 표창 4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현삼식 시장은 격려사에서 “38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양주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곽 국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 국장은 “지난 날을 돌아보면 보람찬 일도, 아쉬웠던 일도 많지만 양주를 위한 공직생활에 후회는 없다”며 “시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공직자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공직에서의 경험을 잘 살려 양주시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