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가 양주시의회 및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책임읍면동제(대동제)를 추진할까?
행정자치부는 양주시 등 책임읍면동제 선정 지자체들이 통일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지 못하자 10월6일 담당자들을 불러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절차와 방법 및 위탁사무 내용 등을 다시 설명했다.
양주시는 백석대읍(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은현대면(은현면, 남면), 양주2대동(양주1~2동), 회천대동(회천1~4동) 등 관내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하는 책임읍면동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백석대읍과 회천대동은 기존 5급 사무관이 아니라 4급 서기관이 맡게 된다.
그러나 양주시의회가 4급 서기관 자리만 늘리는 시기상조 정책이라고 반대하고 있고, 남면 등 일부지역 주민들도 책임읍면동제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찰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의회 및 행자부와 협의할 내용이 많다. 주민의견도 수렴해야 한다”며 “최종적인 결정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