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하여 발의한 ‘의정부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지원 조례안’을 지난 9월18일 의정부시의회가 뜯어고쳐 가결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시의회 규탄 보고대회를 가졌다.
의정부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는 10월7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앞에서 열린 규탄 보고대회에서 “시의회가 조례를 주민발의한 시민들에겐 단 한 마디도 묻지 않고 ‘방사능안전성 홍보조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혜조례’로 바꿔치기했다”며 “지방자치를 망친 시의원들에게 항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수정 개악한 조례를 폐기하라”면서 “주민발의 조례 원안을 당장 살려내라”고 촉구했다.
의정부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는 최근 시의회를 규탄하는 전단지를 작성, 의정부역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배포 및 1인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시의원 주민소환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