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10월23~25일 장흥면 일영리 소재 구 온릉역사 및 터널 내부에서 개최한 교외선 부활 프로젝트 ‘GO! 장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양주예총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 철도 온릉역(일영터널)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장흥의 역사와 문화, 추억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예술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온릉역(일영터널) 속에서 기차가 달려오는 형상을 보며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설치미술 터널 전시회>를 비롯해 예총 및 산하 5개 지부 예술문화단체의 <송추, 장흥 옛 추억 사진전>과 <시화전 및 양주문화재 사진전> 등 사진과 그림으로 옛 장흥의 역사와 추억을 되살리는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24일 온릉역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클래식, 국악, 인기가수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교외선 열차 부활 염원 콘서트’와 청향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최영장군 당굿 공연’ 때는 축제에 참여한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