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철 도시건설국장 / 신선호 양주1동장 / 탁선기 양주2동장

61세 정년이 보장된 양주시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줄이어 명퇴신청을 했다. 이들 때문에 양주시의 내년 1월 중순 인사발령폭이 상당히 넓어질 예정이다. 

4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성철(58) 도시건설국장은 73년 12월18일 지방토목기원보로 공직을 시작, 91년 2월9일 지방토목사무관, 2005년 5월2일 지방시설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양주시 건설과장과 상수도사업소장을 거쳤으며, 97년과 2004년도에 행자부장관 공로표창을 받았다.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오는 12월16일 정식 퇴임한다.

신선호(59) 양주1동장은 14일 명퇴를 신청, 12월30일 퇴임식을 통해 34년 11개월의 공직기간을 마감한다.
71년 1월4일 지방농림기원보로 공직에 입문한 신동장은 광적면장, 주내면장, 백석면·읍장 등을 지냈다. 80년도에 대통령 공로표창을 받았다.

역시 14일 명퇴를 함께 신청한 탁선기(59) 양주2동장은 74년 5월10일 지방농림기원보로 공직을 출발했다. 오는 12월23일 퇴임식을 갖고, 31년 7개월의 공직생활을 정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양주시 산림계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1년도에는 국토공원화사업추진 유공으로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