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재정악화와 도 집행부의 무관심으로 표류하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건립계획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4)이 11월27일 밝혔다.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를 건립한다는 합의서는 지난해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체결했지만, 그동안 경기도의 재정악화로 의정부시에 부지매입비를 지불하지 않아 효력이 무산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수차례 남경필 도지사 면담과 5분발언, 도정질문, 상임위원회 설득 등을 통해 노력한 결과 지난 11월9일 경기도가 의정부시에 부지매입비 총 118억원 중 1차분 2억8천 만원을 지급하여 마침내 청사 신축이 현실화되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늘어나는 경기북부의 소방활동에도 불구하고 독립된 청사 없이 의정부시 KT지사 별관 2개층을 임대해 사용하다보니 소방차량 주차장소가 부족해 소방의 생명인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고가의 소방장비가 노상에 방치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됐다. 이에 독립된 청사 신축을 계획했지만 번번이 예산확보에 실패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는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2구역에 부지 9,061㎡, 연면적 8.370㎡,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