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평화비 건립위원회는 12월28일 한일 외교장관이 ‘위안부 문제는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이번 합의는 굴욕적인 밀실야합으로 우리 민족과 미래 세대에게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1월6일 오후 6시부터 의정부역 동부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일 외교장관 합의를 규탄하고, 한일 양국 정부에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이 담보된 올바른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세계행동> 일환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등 공동행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이번 한일 정부 담합에서 피해자인 할머니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면서도 한국정부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이라며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 철거 조건을 수용하고 말았다”며 “진정한 과거 청산은 숨기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인정하고, 미래 세대가 제대로 알아 다시는 같은 잘못을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