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4.04 (금)
 
Home > 칼럼 > 윤명철의 역사에세이
 
이승만 라인과 대일 외교
  2016-01-26 14:14:06 입력

한반도가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을 때인 1952년 1월18일 이승만 대통령은 ‘인접해양의 주권에 관한 대통령 선언’ 즉, ‘이승만 라인’을 기습적으로 대·내외에 공포했다.

물론 가장 놀란 나라는 일본이었다. 그 충격은 우방국도 마찬가지였다. 한 마디로 전 세계를 강타한 초메가톤급 뉴스였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태연히 ‘한·일 양국의 평화유지에 목적이 있다’고 명분을 밝혔다. 이 때부터 소위 이승만 라인은 ‘평화선’이라고 정해졌다. 평화선 설정 배경은 한·일 간의 어업상 격차가 심하고, 어업자원 및 대륙붕 자원의 보호가 시급하며, 세계 각국 영해의 확장 및 주권적 전관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설정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승만 대통령은 평화선을 통해 한반도 주변수역 50~100해리 범위로 그곳에 포함된 광물과 수산자원을 보존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속 뜻은 독도를 라인 안쪽에 포함한다는 데 있었다.

당사국인 일본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정부는 평화선의 국내법적 근거를 위해  1953년 어업자원보호법을 제정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평화선을 침범하는 일본 배는 모조리 나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외국선박의 불법어로 행위를 엄격히 단속했다. 당연히 단속 대상은 일본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일본선박 313척이 나포됐고 이 중 126척만 송환됐다. 나머지 185척은 우리가 압류했다.

일본은 넋을 잃고 우리 정부의 법 집행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평화선은 1965년 6월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사실상 폐기됐고, 독도는 우리 영토가 분명한데도 일본은 자기네 땅이라고 생억지를 부리고 있다. 참으로 부끄러움을 외면한 진상들이 따로 없다.

최근 정치권은 이승만 국부론으로 한창 시끄러웠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상반된 평가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이승만 라인으로 대표되는 당당한 대일 외교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한 전략적 사고가 그립다.

칼럼니스트

2016-04-18 12:06:02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1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ㅋㅋㅋ 645 15/7 02-14 10:40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동두천시의회, 산불 피해 복구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위
 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 ‘통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의 여정
 ‘연구하는 학교, 성장하는 교육
 경기도 특사경, 불법 의료광고
 고교 졸업 예정자에게 공직 문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아동센
 경기도민 10명 중 4명, “최근 1
 임태희 교육감 “대학도 공감·
 김지호 의정부시의원 경기도 제1
 서정대학교, ‘글로벌 인재 취업
 경기도교육청, ‘2025 학교문화
 강수현 양주시장, 못자리 현장
 양주소방서에서 우리 집 화재안
 양주시, “2025년 함께하는 온기
 김동근 시장 미국행 논란 속 세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 도시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양주백석고, 모두의 미래를 위한
 경기도, 여름성수기 대비 하천계
 동두천 자연휴양림,‘행복한 숲,
 동두천시 한국문화영상고, 양주
 양주시의회, 2024 회계연도 결산
 의정부시, 미네르바대학교‧
 이영주 도의원, 똑버스 CS센터
 양주시, 공장 설립승인 받은 창
 양주시, 농업발전기금 지원 사업
 양주시, ‘2025년 지방세 체납관
 이영주 도의원, 동계스포츠의 꿈
 
은현 정설화 조합장, 농협생명 BEST CEO 수상
 
양주농협, 상호금융대상 수상…종합경영평가도 6년 연속 1등급
 
“UBC는 약탈적이자 사기성 높은 사업 우려”
 
박형덕 시장, 퇴원한 다섯쌍둥이 가정 방문 축하·격려
 
정희태·김현수 의원, LH 양주본부장 면담
 
양주축협 이후광 조합장, 농협생명 BEST CEO
 
인생 역전
 
회사 사정에 의한 휴직 명령
 
의료사고의 형사처벌 분석과 비교
 
나는 경기도 가평군 ‘노동안전지킴이’다!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아동센터에 나무벤치 기증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