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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양주 연장 통과 “10년 감개무량”
특별기고/김종안 7호선양주유치범시민연대 대표
  2016-02-17 17:39:07 입력

▲ 김종안(희망봉).
2016년 2월12일 이른 시간에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에 대한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소식을 정성호 의원님을 통하여 들었습니다. 참으로 지난 10년 감개무량합니다.

2006년 깨어 있는 몇몇의 양주시민들과 함께 양주신도시 지하철 계획이 빠져 있는 것을 한탄하고 이대로 두어서는 분명 양주신도시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것이라는 우려로 신규전철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그 초대 대표를 맡고 출범을 하였습니다.

이를 널리 알리고자 2007년 6월 양주문예회관에서 광역전철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발의하여 바로 ‘경기중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장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9인 멤버가 출발하였습니다. 9인은 의정부, 양주, 포천 3개시장과 네 분의 국회의원 그리고 의정부, 양주 시민대표가 발의하는 민관정 회의로 출범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온라인상 이를 널리 알리고자 양주신도시 카페와 신규전철추진회의 카페가 탄생되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드디어 2010년 3월10일 7호선 의정부~양주~포천 연장사업으로 예타 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해 10월경 예타 통과가 안된다는 정보를 듣고, 우리는 비상수단을 강구하여 항의시위를 하기로 하고 2010년 12월15일 과천벌에서 삭발시위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특별한 반응이 없어 2차로 대대적인 시민궐기대회를 기획하여 2011년 1월에 하기로 의정부와 양주가 약속했는데, 그만 의정부가 불참 통보를 해와 우리 양주만 1월27일 한파경보 속에서 1천여명의 양주시민이 주도하는 과천정부청사 앞 화형식을 겸한 강력한 항의시위를 강행했습니다. 이에 다급한 기획재정부로부터 1차 예타 좌절에 이어 수정안 제출을 전제로 수시 예타안으로 2차 예타 직권상정 약속을 받아내고 해산하였습니다.

▲ 2013.9.28 전철 7호선 유치 걷기대회.

1차 고배에 이어 2차도 2011년 말 통과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반드시 된다는 신념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불씨를 살리고자 2012년 초 눈 쌓인 황무한 양주신도시 벌판, LH사업본부 앞에서 달집태우기 화형식과 야간촛불시위를 하며 LH공사 책임론을 부각하고 3천억원을 원인자이자 수익자가 부담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관외인 의정부시장은 시위를 같이 했는데 정작 양주시장은 불참했습니다.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황당했고 의정부시장님께 큰 결례가 되었습니다.

반드시 통과된다는 신념으로 우리는 2013년 6월 양주 출신 천재피아니스트 소예은양과 양주시향의 협연으로 7호선 유치를 위한 희망음악회를 1천여명 관중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으며, 우리의 예비타당성 3차안이 다시 접수되었습니다. 우리는 단선도 좋고, 지상철도 좋으니 양주까지 예타만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여론을 환기하기 위하여 2013년 9월 고읍지구에서 500여명이 모여 대대적인 시민걷기운동 겸 가두시위를 하였습니다.

그 뒤 정성호 의원의 안내로 기획재정부, LH공사, KDI를 차례로 방문하여 시민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강력하게 예타 통과를 요청하였습니다. 김문수 지사는 김규범님의 협조로 취임식 날 현수막을 준비하여 양주역에서 가능역까지 동행하며 브리핑과 협조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또한 후임 경기도지사는 이세종 당협위원장 안내로 직접 남경필 지사와 담판을 벌이고 안철수, 남경필님으로부터는 친필서명 약속을 받기도 했습니다.

양주신도시 카페를 중심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정책토론회(2015.04.07.~2015.05.07./30일간) ‘경기중북부 양주신도시 7호선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운영지침 개선 특별정책토론’ 주제로 채택 받아 기획재정부로부터 괄목할만한 결과를 끌어냈습니다. 토론과정에서 현재까지 모든 기록을 우리 양주시가 갱신하였습니다.

여기에 양주시청 7호선팀의 피나는 노력으로 운영비와 비용절감안이 반영되고 정성호 의원의 전천후 초인간적 대면접촉을 통하여 드디어 2016년 2월12일 예타 통과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지난 10년 간 진행해오면서 이외에 특별한 다른 분의 노력을 찾기가 어렵다고 보아야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사실 새로운 출발이라고 봅니다. 단선의 복선화, 의정부와 양주에 추가역 하나씩 신설 등이 있습니다. 동시에 공기를 단축하여 조기에 개통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는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의정부시, 양주시 그리고 LH공사가 전략적 중지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합니다. 여기에는 양 시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가장 절대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전제가 있습니다. 과한 민원으로 인한 재예타는 절대 안됩니다. 이로 인하여 기간이 연장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3차국가철도망계획에서 7호선 연장 도봉산~의정부~양주~포천으로 복선 지하철이 반영된 바, 이에 충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리하여 경기중북부인 의정주,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의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제 경기도 사업으로 모든 열쇠는 경기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시행될 것입니다. 경기도의 주인은 우리 경기도민입니다.

▲ 2010.12.15. 과천정부청사 앞 삭발시위.
▲ 2010.12.15. 국회토론회.
▲ 양주역 촛불문화제.
▲ 2011.1.26. 과천정부청사 앞 시민궐기대회.
▲ 2012. 1. LH공사 양주신도시 사업본부 앞 달집태우기 화형식.

2016-02-18 08:54:16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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