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한모, 정창범.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홍범표 경기도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유발된 도의원 양주시 제2선거구 보궐선거 공천예정자를 연한모(51)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창범(54) 전 양주시의회 의장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범 전 의장 등 복수의 새누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도당은 2월26일 연한모 부위원장과 정창범 전 의장을 불러 여론조사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을 한 이승우(39)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 실무팀장과 최준원(45)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지수길(57) 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장은 컷오프된 것이다.

경기도당은 3월1~2일 여론조사기관 2곳에 의뢰해 양주시 제2선거구(양주1~2동, 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유권자를 대상으로 각각 500명씩(당원 250명, 일반시민 250명) 후보 적합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천자는 3월3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한모 부위원장과 정창범 전 의장은 김성수 전 국회의원 측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