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새누리당 양주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장이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뿌려 파장이 예상된다.
정동환 예비후보가 회장으로 있던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 사무차장 출신 이모씨는 3월7일 동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은 경선 마지막 여론조사일이다. 제27대 정동환 총동문회장님을 양주시장으로 만들어 의정부중·공고의 단합된 저력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모씨는 현재 정동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장이다.
이모씨는 또 “많은 선배님과 후배님의 동문사랑의 마음이 현삼식 선배님을 양주시장으로 세우셨으나, 애석하게도 후배가 선배님을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하여 지금의 양주시장 재선거를 치르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현삼식 전 양주시장도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장이었으며, 여기서 ‘후배’란 2014년 6.4 지방선거 및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이성호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를 지칭하는 것이다.
선관위는 선거공보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권자들에게 공표한 혐의로 현삼식 시장을 2014년 6월5일 검찰에 고발했다.
문제가 되자 이씨는 다시 동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제 의도와는 다르게 양주시장 재선거가 이성호 선배님이 현삼식 선배님을 선관위에 고소해 실시된 것처럼 비춰져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선거사무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되기 때문에 파장은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