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3선 출신의 새누리당 장정은(48)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동두천·연천에 전략공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장정은 의원이 3월7일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된 김현숙 의원의 뒤를 이어 지난해 8월 비례대표를 승계한 장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홍문종 의원(의정부을) 계보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최근 성남분당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친박인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특히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동두천·연천이 여성우선공천제 적용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친박 전략공천설을 확산시키는 배경이다.  

현재 동두천·연천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김성원(42)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심화섭(59) 전 동두천시의원, 임상오(56)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 이기종(60) 국민대 교수, 고조흥(63) 전 국회의원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