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이 지난 1월22일과 3월14일에 이어 또다시 의정부시의 책임동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구구회 의원은 3월24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신청하고 “이번에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느낀 점은, 집행부는 일부 책임동 담당부서를 제외하고는 아무 관심이 없다. 일부 과장들은 책임동 업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예산배분 개념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호원권역, 송산권역 행정복지센터 이전에 소요된 예산을 다른 예산으로 선집행하고 추경예산을 쪼개 슬쩍 편성하여 회계질서 문란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이어 “또한 금년 내 책임동제 전면시행을 목표로 한다면서 어느 부서에서도 그에 필요한 예산편성은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업무추진을 하게 되면 호원, 송산 책임동처럼 불필요한 혈세가 투입되고 주민들의 불편이 되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 의원은 ▲책임동 업무 총괄 TF팀 구성 ▲책임동제 취지에 맞는 주민자치권 강화 ▲시범시행 중인 책임동 업무분장 재검토 등을 제안했다.
한편, 구 의원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 낙하산 인사 및 직원관리 소홀로 인한 사건을 추궁한 뒤 “서류상 착공신고가 되었다는 호원IC를 마치 공사가 시작된 양 홍보하던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의 의정부시 모습처럼 최근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설이 유포되고 있다. 이번에는 어떠한 사업도 선거에 이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