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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의 법칙
  2016-05-02 13:09:33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저자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흥미 있는 실험을 했다. 치안이 허술한 골목에 두 대의 자동차를 일주일 동안 방치해 놓는 실험이었다.

한 대는 차 앞 보닛만 열어놓고 또 한 대는 보닛도 열어 놓고 차의 창문을 조금 깬 상태였다. 일주일 후에 놀랍게도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보닛만 열어둔 차는 일주일 간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보닛을 열어놓고 차의 유리창을 깬 차는 배터리도 없어지고 타이어도 네 개 다 없어졌다. 뿐만 아니라 낙서, 파괴, 쓰레기투기 등이 일어났고 일주일 후엔 완전히 고철로 파손되었다.

두 대 자동차의 차이는 별로 없었다. 창문만 조금 파손시켜 놓았을 뿐인데 결과는 약탈, 파괴가 일어난 것이다. 이 실험의 결과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새로운 이론이 나타나게 되었다. 즉 작은 실수를 고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여러 곳에 응용되었다.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그만 교통질서부터 엄격히 단속한다든지 파리나 모기 등을 줄이기 위해 더러운 쓰레기나 지저분한 웅덩이를 없애는 것 등이다.

이 이론을 적용해 가장 큰 성과를 이룬 도시가 있다. 바로 뉴욕시이다. 1980년대 뉴욕시에서는 연간 60만건 이상의 중범죄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뉴욕 가면 절대 지하철 타지 마라, 뉴욕 지하철은 강도소굴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안이 엉망이었다. 미국의 라토가스 대학의 겔링 교수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이용해서 뉴욕시의 흉악범죄를 줄여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지하철 속의 낙서지우기 운동을 시작했다. 낙서가 방치되어 있는 상태를 창문이 깨져 있는 자동차와 같은 것으로 본 것이다.

뉴욕시 교통국의 데빗 간 국장은 겔링 교수의 낙서지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교통국 직원들을 동원해 지하철 속 낙서를 철저히 청소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교통국 직원들은 반발이 심했다. “무슨 소리야? 범죄단속을 강력하게 해야지. 청소는 웬 청소?” 그리고 대다수 시민들도 강력한 단속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청소의 효과는 무시하였다. 그러나 간 국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뚝심 있게 낙서를 지우는 일을 철저히 행해 나갔다. 지하철 차량기지에 교통국 직원이 투입되어 약 600대에 달하는 차량의 낙서를 지우고 지하철 역사의 낙서도 차근차근 지우기 시작했다.

이 낙서지우기에 소요된 시간은 무려 5년이나 걸렸다. 낙서지우기를 하면서 뉴욕시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계속 증가하던 지하철에서의 흉악범죄 발생률이 제자리를 돌다가 청소 2년 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1994년까지는 50%나 감소했고 꾸준히 줄어서 그 후 75%나 줄어들게 된 것이다.

효과를 본 뉴욕시는 1994년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 주도로 경찰에도 이 이론을 도입했다. 즉 시내 골목이나 담벼락 낙서를 모두 지우고, 보행자 신호무시를 강력히 단속하고, 빈 캔이나 담배꽁초 등을 아무데나 버리는 경범죄를 철저하게 단속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뉴욕시는 범죄 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마침내 범죄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를 없애는데 성공하였다. 사소함의 차이에서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 사례이며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한 도시를 바꾼 놀라운 사건이었다.

“웃는 게 뭐라고… 웃는다고 내 인생이 달라지겠어?” 많은 이들이 이렇듯 웃음의 효과를 간과한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절실함을 가지고 웃기 시작한다. 이 사소함의 차이는 놀라운 차이를 나타낸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이 작은 습관에 의해 인생과 운명이 달라지는 것이다. 웃음으로 사소한 습관을 바꾸고 난 후 암, 뇌혈관질환, 심장병, 당뇨합병증, 우울증, 각종 통증, 방광염, 파킨슨병, 불면증 등등의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걱정, 근심, 불안, 불평, 슬픔, 우울, 두려움 등등의 부정적 인생에서 긍정, 희망, 감사, 사랑, 축복, 기쁨, 즐거움 등등의 긍정적 인생으로 바뀐 이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웃음의 사소한 습관은 사업을 크게 번성시키기도 하고, 대인관계의 좋은 소통을 이루어 내기도 하며 취업이나 사랑을 성취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웃음의 사소한 습관은 자신과 가정과 사회를 행복하게 변화시킨다. 웃음의 습관은 뉴욕시의 놀라운 변화처럼 이 땅에서 범죄를 줄이고 사람 사는 화목한 사회로 바뀌게 할 것이다. 그래서 한 개인과 이웃과 사회를 위해서 또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국민운동으로, 중요한 국가정책으로 웃음운동을 정부 차원에서 펼쳐나가야 한다.

오늘도 하하웃음행복센터는 앉을 자리 없을 정도로 꽉 차고 넘친다. 웃음이 이 곳에서부터 시민운동으로 퍼져나가길 염원해 본다.

2016-05-02 13:15:24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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