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원구성을 둘러싼 형세가 복잡하고, 의원들의 속내도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시가 시민을 위해 제대로 행정을 펴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의원들의 대표가 누가 되는지에 따라 의회의 색깔도 달라지기 때문에 여야 모두 양보하기 쉽지 않은 문제다.
현재 의정부시의회는 여(새누리당)야(더불어민주당) 각 6명씩, 양주시의회도 여야 각 4명씩 구성되어 있다. 동두천시의회만 새누리 5명, 더민주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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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소원영, 장영미, 김승호, 정계숙, 김동철, 송흥석, 이성수 의원. |
새누리당 5명, 더불어민주당 2명인 동두천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은 전반기처럼 새누리가 독식하는 쪽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7월1일 제242회 임시회에서 제7대 전반기 의장은 재선의 장영미 의원, 부의장은 초선의 김승호 의원이 별다른 잡음 없이 선출됐다. 7명 중 장 의원만 재선이고, 나머지 6명은 모두 초선이었다.
연장자는 소원영(새누리, 54년생), 장영미(새누리, 58년생), 김승호(새누리, 58년생), 정계숙(새누리 비례, 61년생), 김동철(더민주, 65년생), 송흥석(새누리, 66년생), 이성수(더민주, 69년생) 의원순이다.
장 의장과 김 부의장을 제외하면 제7대 후반기 의장은 연장자인 소원영, 부의장은 송흥석 의원이 유력해보인다. 정계숙 의원은 비례대표라는 약점이 있다.
그러나 새누리 의원들이 동상이몽 중인 것으로 알려져 돌발변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성원 국회의원 당선자가 원구성에 관여할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새누리 의원들 모두 의장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