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는 5월28일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자원활동가 “이끄미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끄미’는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함께 이끌어가는 자원활동가의 별칭으로, 2016년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함께 만들어준 이끄미는 총 163명이다. 21명의 사전이끄미는 2월말부터 활동하였고, 142명의 본이끄미는 4월말부터 5월 축제기간 활동하였다. 공연사업팀, 기획운영팀, 홍보마케팅팀으로 각각 분야를 나눠 활동하였으며, 해외 공연단 통역부터 실내외 행사장 관리, 축제장 안내, 사진 및 영상 기록, 자료 번역까지 축제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이끄미들의 활약이 매우 컸다.

이훈 총감독은 “이끄미 여러분들이 올해 축제의 주인공이었다. 언제나 흔쾌히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었고, 어려운 일도 웃으면서 솔선수범해준 모든 이끄미 여러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동받았다. 우리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올해 참여해준 163명의 이끄미 여러분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갈 것이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의 감사인사로 시작된 이번 해단식에서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이끄미들’의 활동을 기념하는 이색적인 시상식이 펼쳐졌다. 일명, “이끄미 어워드”로 힘든 축제일과 중 재치있는 농담과 미소, 사소한 도움의 손길로 동료들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었던 이끄미에게 ‘비타민상’, 타의 모범이 되어 힘든 일에 솔선수범한 이끄미에게 ‘고(생한)상’, 축제 SNS게시물에 누구보다 많은 '좋아요'를 눌러준 이끄미에게 ‘좋아요상’ 등을 주는 등, 재미있는 이름의 상으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해단식이 진행되었다. 2016년 2월말부터 5월 축제기간까지 길게는 3개월부터, 짧게는 10여일간 활동한 이끄미들의 좌충우돌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그간의 추억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해단식이 마무리되었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자체적으로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와 관련해 2016년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이끄미 중에서도 축제사무국 스태프들과 이끄미들의 추천을 받은 ‘모범 이끄미’ 조남일(만 32세), 윤영수(만 22세), 정다빈(만 18세) 총 3명이 오는 6월1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시장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