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양주역세권개발 주식회사(양주PFV 법인)로부터 지난 5월31일 도시개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포함한 사업의 시행승인 계획서가 접수됐다고 6월3일 밝혔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양주시장이 사업승인권자로 도시개발법 및 다른 법률에서 정한 인·허가 등이 의제되면서 소요기간 단축으로 2016년말 시행승인과 토지보상을 착수하여 2017년 상반기 사업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PFV 법인이 제출한 사업계획에는 양주역 환승센터와 역사 인근에 공동주택 2천세대 및 상업 등 편익시설이 조성되고, 시청사 맞은 편에 공공시설 및 행정업무시설이 들어서 각종 민원신청 시 겪었던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경원선 전철 1호선 양주역과 국도 3호선 및 대체우회도로가 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문화·행정·주거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경기북부 중심 거점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