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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27일 더민주 장수봉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
의정부시의회가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장기파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제6대 후반기 원구성의 경우 과반을 차지한 새누리당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 등 5석 모두를 싹쓸이하려다가 6월25일부터 10월10일까지 무려 108일 동안 파행을 겪었다.
2014년 제7대 전반기 원구성은 과반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이 4석을 차지하려다가 7월1일부터 7월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통을 겪었다.
제7대 후반기 원구성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년 전인 7월7일 여야는 ‘후반기 의장 더민주, 부의장 새누리, 자치행정위원장 및 도시건설위원장 더민주, 운영위원장 새누리’라는 합의문을 작성했다.
그러나 5월4일 더민주 김이원 의원의 구속으로 표결수가 6대 6(의석수는 7대 6)이 되면서 새누리 의원들이 ‘합의문 파기’를 주장 중이다.
의장단 선출을 위해 6월27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는 ‘합의문 유효’를 주장하는 더민주 원내대표 장수봉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에 이어, 의회 내 최연장자로 표결 시 의장 1순위인 새누리 박종철 의원의 정회 요청으로 마무리됐다.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한 2014년 기록한 ‘파행 108일’을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