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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365로 새로운 도약 꿈꾸는 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
  2016-07-22 13:30:21 입력

민선 6기 제5대 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100여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각종 행사참석, 현장방문 등 시장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느라 매일 같이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다. 시장의 하루가 이렇게 바쁜 것인지 미뤄 짐작만 했을 뿐인데, 직접 겪어보니 시장에게는 ‘체력’이 필수 덕목인 것 같다.
 
하지만, 취임 후 지금까지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로 ‘감동양주’를 실현하겠다는 초심이 흔들린 적은 없다. 아니 오히려 각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힘들고 어려운 점이나 불편한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한 번 더 체크하게 되고 각오를 다잡게 된다.
 
혹자들은 말한다. 양주시장은 계속 공무원 출신만 당선된다고. 그래서 변화가 더디고 시민보다는 공무원이 우선인 행정을 펼쳐왔다고 말이다.

그러나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잘만 활용한다면 이는 시장으로서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공무원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공직 내부에서는 청렴과 인사가 단연 중요한 문제로 거론된다. 양주시는 최근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내부 청렴도가 현저히 낮아 문제가 되고 있다. 내부 청렴도는 인사와 직결된다. 불공정한 인사로 직원들의 불만이 쌓이고 이는 곧 청렴도 평가에 반영되는 것이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명언이 있다. 그만큼 인사는 중요하다. 하지만 100% 누구나 만족하는 인사는 불가능하다. 자리는 한정돼 있고, 올라갈 사람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승진하면 누군가는 승진을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다. 그래서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으로 공정한 인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양주시 인사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해 인사 혁신을 이루려고 추진 중이다.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 구축, 개인의 소질과 적성 등을 반영한 전보제도, 찾아가는 고충상담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현해 갈 것이다.
 
또한,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며, 직원 인사 또한 조직개편 후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반영해 신중히 검토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시민들이 호소하는 양주시에 대한 불만은 무엇일까? 각각의 사안이 너무나도 많아 일일이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이 시에 대해 갖는 불만 요소,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은 이유를 말해보라면 바로 ‘소통 부재’와 ‘공직자로서의 자세 결여’이다.
 
공무원 출신 시장이 공직사회 밖의 문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 확실하게 답할 수 있다.

시장이 되기 전 2년여의 시간 동안 평범한 시민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하며 그들과의 수많은 대화를 통해 또한 양주시 곳곳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시민의 입장에서 양주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나에게는 양주시장으로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는 동기 부여와 혜안을 준 아주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시민들이 원하는 건 그리 거창하거나 무리한 것이 아니었다. 시민의 입장에서 조금만 고민해보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잘못된 관행과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일부 공무원들의 행태로 인해 시민의 정당한 요구는 무시되고 시민의 불만은 쌓여간 것이다.
 
민원 불만이 발생하는 15초의 순간이 양주시 이미지 전체의 서비스 품질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시장에 취임하고서 직원들에게 처음 당부한 것은 민원인을 위한 편안한 의자 구비와 밝은 미소로 인사 먼저 건네기, 그리고 슬리퍼 착용금지 등 복장을 단정하게 하라는 것이다. 결국 성심성의껏 친절하고 공손한 태도로 민원인을 대하라는 너무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들인데 그동안 잘 지켜지지 않아 왔던 게 양주시의 현실이었다.
 
지금까지 임기 100여일 동안 내가 느꼈던 양주시 공직사회의 문제점과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과 시정에 대한 불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고민했다. 그리고 시정비전인 ‘감동양주,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실현할 첫 번째 로드맵을 확정·추진하게 됐다.
 
그것은 바로 양주시민 누구나 감동할 때까지 365일 연중 ‘감동양주’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감동365’이다. 이는 인구 30만 중견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춰 민선 6기 시민·소통·혁신·청렴·친절·현장의 6대 실천과제를 오(5)로지 양주시민을 위하고 양주시 발전을 위해 오늘부터 신속하게 일을 추진해 365일 감동양주를 실현하겠다는 표현의 약자이다.

즉, ‘감동365’는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감동양주 실현을 위한 정신적 로드맵이자 감동적인 공동체 사회로 이끄는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양주시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양주시는 전철 7호선 조기착공과 양주역세권 개발, 국지도 39호선 조기추진 등 해결해야 할 주요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또한, 향후 5년이 지나면 30만 도시로 성장하는데 40만, 50만 도시로 발전하느냐, 아니면 20만 도시로 전락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이에 ‘감동365’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850여 공직자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한 행정으로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
 
감동양주 실현을 위한 변화는 시작됐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응원해주시는 시민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한 감동양주 실현에 모든 시정 역량을 결집하겠다.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양주시의 변화를 주목해 달라.

2016-07-26 14:24:44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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