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원장 이규성)이 여름철 캠핑 성수기인 7월19일부터 8월21일 까지 국립공원산악박물관에서 캠핑장비를 체험할 수 있게 전시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캠핑장비전시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탐방객들에게 기본적인 텐트 설치 방법, 캠핑장비 선택과 사용법, 특히 스토브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국립공원등산학교 전문강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였으며, 캠핑장비의 변천사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여름철 캠핑장 안전사고는 기본적인 장비 사용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다. 기본수칙을 잘 지키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스토브 사용 부주의로 화재, 질식사고 및 화상 등의 부상을 입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50여종의 국내외 스토브의 역사를 볼 수 있으며, 연료 종류에 따른 가스, 휘발유, 석유 등의 스토브 사용법, 안전한 탐방을 위한 필수 준비물 등 산악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산행 교육도 하고 있다

국립공원등산학교 박용환 교장은 안전한 캠핑장비 전시회를 통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국립공원 내 지정된 야영장 이용 홍보와 흔적을 남기지 않는 안전산행문화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