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종합유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7일 동두천시의회 의원간담회 행정사무처리상황보고를 통해 상패동 일원에 종합유통단지를 조성키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유통단지 조성은 미군재배치에 따른 특별대책사업으로 시의 용역을 받아 한국산업개발원이 작성한 ‘동두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에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한수이북 유일의 종합유통단지로서 고용창출과 함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종합유통단지 조성을 계획중인 상패동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지방도 364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요충지”라고 말했다.

종합유통단지 조성을 위해 시는 용역을 발주해 타당성을 분석하고 유치시설 등을 포함한 유통단지 개발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계획중인 종합유통단지는 8만여평 규모이며, 용역비로 3천3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