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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인생
  2016-08-12 17:27:48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저자
그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공사장에서 막일을 해야 했다. 그가 16세 되었을 때 큰 사고를 당했다. 고압선에 감전되어 양팔과 한쪽 다리를 잃게 된 것이다. 19세가 되었을 때 또 다른 사고로 한쪽 눈을 잃었다. 비참한 현실 앞에 설상가상으로 그가 사랑했던 여자친구마저 그를 떠나 버렸다.

잠시 실의에 빠졌지만 그는 다시 일어섰다. 가난한 부모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전국을 떠돌며 갖은 고생을 다 했고 홀로 운명과 싸웠다. 그는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간신히 입에 풀칠을 하면서도 자기보다 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회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것으로 자기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틈틈이 회화에 몰입했다. 물론 처음부터 잘 그릴 수는 없었다. 팔이 없으니 치아로 붓을 물고 그리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학원 다닐 돈도 없었기 때문에 미대를 찾아가 몰래 청강을 했다. 치아로 물감을 섞고 그림을 그리느라 입 주위는 피가 나고 피멍이 멎을 날이 없었다. 한쪽 다리도 없었기 때문에 나머지 다리로 몇 시간이고 서서 그림을 그리는 일도 여간 고통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열정 앞에 모든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회화 실력도 일취월장했고 열정과 진정성으로 한 아름다운 아가씨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녀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와 결혼했다. 가정을 이룬 그는 더욱 열정적으로 그림에 매진했고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큰 대회에 나가 수 차례 상도 탔다. 그는 인생의 난관을 성공적으로 돌파했고 사랑에도 성공하여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렸다. 그는 지금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아주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셰쿤산으로 중국의 유명한 구족 화가이다.

우리는 누구나 불완전한 인생을 산다. 완벽한 인생이란 없다. 이런 인생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도피해 버린다면 삶이 향상될 수 없다. 현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다가가도록 노력한다면 새로운 인생이 열릴 것이다. 불완전한 인생을 우리 삶의 필수과목이라 생각하고 좀 더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더 멋진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원하는 대학입학에 실패했거나 마음에 맞는 짝을 찾지 못했거나 좋아하는 멋진 직업을 찾지 못했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불완전한 인생은 늘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 여기서 자신의 열정을 다 바쳐 할 일을 찾는다면 인생 역전의 길은 언제나 열릴 것이다.

신학자 니부어의 유명한 기도문이 있다. “주여. 저에게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언제나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의 인생은 불완전하고 언제든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게 마련이므로 미래를 예견할 수 없다. 그중 많은 일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중 어느 것은 우리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도 커다란 용기요 지혜가 될 것이다.

도자기 수집광이 있었다. 그는 전 재산을 들여 이조백자 달 항아리를 사들였다. 너무도 기뻤다. 매일 보고 닦고 또 닦았다. 그러던 어느 날 외출했다 집에 들어와 보니 달 항아리가 없어졌다. 하나 밖에 없는 손자가 그 달 항아리를 꺼내서 바닥에 떨어뜨려 박살이 난 것이다. 그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했고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은 듯 실망했다. 그날 이후 그는 깨진 도자기 조각들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았다.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세월만 보내던 그는 6개월 뒤 기력이 쇠해서 죽고 말았다. 숨을 거두면서도 그의 손에는 깨진 도자기 조각이 꼭 쥐어져 있었다.

이미 깨진 도자기는 어떤 방법으로도 원래 모습으로 완벽하게 되돌려 놓을 수는 없다. 아무리 세상이 무너진 듯 한탄을 하고 슬퍼해도 이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일찍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냉정하게 뒷수습을 하는 수밖에는 없다.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지만 바꿀 수 없는 현실은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다.

살다보면 우리에겐 수많은 일들이 생긴다. 사업실패, 질병, 이혼, 낙방, 사고, 승진 누락, 죽음…. 이 때 우리의 결단이 중요하다. 고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고쳐나가고 고칠 수 없는 것은 현실 그대로를 받아들여 빠른 시일 내에 잊어버리고 다른 일에 몰입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상황에 기꺼이 따르는 것은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했다. 바꿀 수 없는 현실 때문에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불완전한 인생길에 또다시 찾아온 갈림길이다 생각하고 다른 이정표의 지시대로 방향을 바꿔라.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는 웃음이 참 좋은 역할을 한다. 그냥 웃어버리는 것이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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