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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15일 새누리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민주 권재형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의정부시의회가 새누리당의 ‘몽니’로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 8월9일 새누리의 일방적 회기 소집으로 개회한 제257회 임시회가 아무런 성과 없이 정회 7일째인 8월15일 산회했다.
의미 없는 임시회 회기일수를 모두 소진하는 것에 강한 부담을 느낀 여야는 올해 총 회기일수 2일 밖에 남지 않은 이날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산회를 의결했다. 원구성이 합의될 때까지 ‘산소호흡기’를 끼고 생명을 유지하는 형국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게 표결을 강제해오던 새누리는 더민주 안지찬, 권재형, 정선희 의원이 8월13일 “새누리 다선 의원에게 의장을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표결을 포기한 채 본회의장을 퇴장해버렸다.
새누리 최다선은 재선의 구구회 의원이지만, 새누리는 의장 후보로 원내대표이자 최연장자이며 홍문종 국회의원의 ‘오더’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초선의 박종철 의원을 내세우고 있다.
새누리 및 박종철 의원이 백의종군하지 않으면 파행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 권재형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새누리 요구대로 합의문(의장 더민주, 부의장 새누리)을 작성했으나, 새누리는 합의문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며 “의장이 되겠다는 새누리 요구를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겠으니 새누리는 수일 내로 원구성에 응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