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행사 도중 업자 결혼식 관용차 이용해 부부동반 참석
 |
| ▲ 임충빈 양주시장 |
‘경조사 시장’으로 정평이 난 임충빈 양주시장이 3.1절 행사 와중에도 경조사에 참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임충빈 시장은 3월1일 오전 10시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에서 열린 3.1운동 추념식 및 재현행사에 참석했다가, 행사가 끝나지도 않은 11시 이전 슬그머니 사라졌다.
이날 행사는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와 광적청년회가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순국애국열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정성호 국회의원,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조태훈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회장, 류종열 의정부보훈지청장, 시민, 학생, 군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본지 취재 결과 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에서 열린 관내 업자의 자녀 결혼식에 얼굴을 내비치기 위해 오후 1시경 예식장에 도착했다.
특히 임 시장은 사적 경조사에 관용차를 앞세워 부인까지 대동한 것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임 시장 비서실은 “추념식이 끝나고 거리 만세행진을 하다가 시간에 맞춰 출발한 것”이라며 “업자라기보다는 방위협의회 회원이기에 공적 행사로 볼 수 있고, 사모님도 3.1절 행사장에 참석했기 때문에 함께 갔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