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이라는 이름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가 우리 곁에 있다.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희망의 등불’로서, ’이웃과 함께하는 든든한 나눔 천사’로서….
고양시 저동중학교에 복무하는 배성재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한다.

일반학교에 장애 학생 특수학급이 설치된 경우에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개별교육은 물론 원활한 통합교육을 위해 교사와 보조인력, 학생들의 노력과 이해가 절실하다고 한다. 배성재 요원은 이런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보조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관계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학부모들을 만족하게 하고 있다.

그는 손가락 등 관절이 굽혀지지 않는 선천적 다관절 구축 증 학생과 지적장애로 환경적응에 두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모두 돌보고 있는데 이들의 등·하교, 이동수업, 신변정리 등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처리하여 원만히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또한 장애학생들이 귀가한 후에는 교무실 근무를 희망하여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추천되어 경기북부병무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자발적인 봉사의 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그가 더욱 든든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칭찬이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