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9일부터 국가유공자 550여 가구에 위문품을 지원하는 추석 위문 행사를 한다.
 
이번 위문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파주지사, 양평 새마을회, 양평 농협, 경희식품, 독지가 등 지역 사회의 기업체 및 기관 등이 함께한다.

9월9일에는 한국전력공사 파주지사에서 라면 40박스와 세제 120kg을 후원하였으며, 직접 전력공사 직원들이 나와 보훈청 직원들과 함께 국가유공자 40가구에 전달하였다.
 
또한 양평농협과 경희식품에서는 쌀 100kg과 송편 10kg을 후원하기로 하였으며, 양평 새마을회에서도 송편과 쌀을 지원해주기로 하여 13일 양평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에는 가평 지역의 독지가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쌀을 지원하여 가평지역의 국가유공자 50가구에 각 10kg씩 전달하였다.

특히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는 생필품 세트 400개를 준비하였으며, 고령 국가유공자 400가구에 추석 위문품으로 지원한다.

김○○(파주 거주, 86세)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보훈 지청을 통해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벌써 들뜬 마음”이라며 무척 기뻐하셨다.

김영준 지청장은 “부족하지만, 보훈지청과 지역 사회 여러 손길이 함께 모여 준비한 이번 추석 위문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이 모쪼록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하였다